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카기(함대 컬렉션) (문단 편집) === 방심, 미드웨이, 유폭 : 아카기 스위치 === 공식 4컷에서 '''방심, [[미드웨이 해전|미드웨이]], 유폭'''은 아카기의 트라우마 스위치로, '''"아카기 스위치"'''란 별명으로 구축함들에게 퍼져있는 중. 그러나 아카기가 방심해서 침몰한 건 아니니 다소 억울한 면이 있다. 나구모 함대의 기함이 아카기였으므로 미드웨이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나구모 주이치]]의 포지션을 맡아서 방심왕이 되는 탓이다. 설명하자면 우선 일본군의 '''방심과 자만심'''이 문제였다. 기밀 유지를 소홀히 한다든가, 멀쩡한 [[즈이카쿠(함대 컬렉션)|즈이카쿠]]가 미드웨이 해전에 참가하지 않았다든가, [[류조(함대 컬렉션)|류조]]와 [[준요(함대 컬렉션)|준요]]를 미드웨이가 아닌 알류산 열도로 보냈다든가, 전함들은 수백 km 뒤에 있다든가... 진짜로 중요한 건 먹성 좋은 아카기에게 함재기도 제대로 안 주고, 대공포도 구닥다리만 주고, 낡아빠진 키도 안 바꿔주는 등 '''밥을 안 먹였다.''' '''미드웨이''' 해전이 시작된 후에도 일본군의 '''방심'''은 여전했다. 정찰기를 많이 안 내보낸 것. 이러는 가운데 [[소류(함대 컬렉션)|소류]]의 정찰기는 미 함대를 발견했는데도 무전기가 고장나서 보고를 못했고, [[치쿠마(함대 컬렉션)|치쿠마]]의 5번 정찰기는 미 항모전단의 머리 위를 지나갔는데도 악천후 탓에 못 보고 지나가는 사고를 쳤다. 미드웨이 비행장을 공격한 일본군 공격기들은 2차 공습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아카기는 적 항모전단의 공습에 대비해서 공격기에 대함용 어뢰를 달아놓고 있었지만, 이 보고를 듣고 지상공격용 폭탄으로 교체하기로 한다. 그런데 [[토네(함대 컬렉션)|토네]]의 정찰기가 캐터펄트 고장 탓에 30분 늦게 발진했다가 미 항모전단을 발견했는데, 자꾸만 보고내용을 뒤집는 바람에 나구모 함대 지휘부가 대혼란에 빠졌다. 항모라고 했다가 아니라고 했다가 항모라고 할 때마다 지휘관들은 폭탄을 달라고 했다가 어뢰를 달라고 했다가 폭탄을 달라고 하는 식으로 명령을 번복할 수밖에 없었고, 정비사들은 까라면 까야 하니 계속 무장을 교체하다가 지쳐서 폭탄과 어뢰를 격납고 여기저기에 방치할 수밖에 없었다. 아카기의 공격 대사 중에는 "'''장비 교체를 서둘러!'''"라는 대사도 있는데, 이 일화를 반영한 것이다. 그런데 전설의 구축함 [[아라시(함대 컬렉션)|아라시]]가 미군 급강하폭격기 부대를 모셔오는 대형 사고를 쳤다! 아카기를 발견한 미군은 곧바로 공격을 시작했지만, 모두 [[카가(함대 컬렉션)|카가]] 쪽으로 몰려갔다. 카가는 폭탄을 비오듯 맞고 박살났지만, 아카기는 다행히도 살아남을...으려고 했는데 베스트 대위의 공격대가 아카기를 향해 급강하했다. 아카기는 폭탄 3발 중 2발을 피했지만 그 한 발이 하필이면 베스트 샷. 이게 정확하게 아카기의 격납고에 떨어지면서 격납고의 폭탄과 어뢰를 '''유폭'''시켰다. 덤으로 빗나간 폭탄 2발 중 하나는 낡아빠진 키를 날려버렸다. 키 정도는 나중에 교체해도 된다는 일본군의 '''방심'''이 아카기를 행동불능으로 만든 것이다. 베스트 샷에 맞은 아카기는 회복불능의 치명상을 입었고, 퇴각하려 했지만 일본으로의 귀환은 불가능했다. 결국 아카기는 미군에게 나포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어뢰에 자침당했다. 어뢰를 쏜 녀석은 전설의 구축함 [[아라시(함대 컬렉션)|아라시]]. 트라우마가 될 만 하다. 공식 4컷에선 이 세 가지 키워드에 대해서 아카기 앞에서 언급하면 즉석에서 [[멘붕]]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신입생 구축함들에게 설명을 해주다 '''방심으로''' 혀를 깨물고 방심이란 키워드에 트라우마 스위치가 켜져서 울면서 뛰쳐나가버린다거나, 담력시험 편에서는 담력시험의 마지막 관문으로 저 키워드를 말하게 만든 다음, 트라우마 스위치가 켜진 아카기를 달래기 위해 구축함들이 담력시험 미션으로 가져와야 하는 보크사이트를 줘버려 미션 실패를 유도하는 '''함정카드'''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한참 후 실제로 MI이벤트를 다룬 화에서 정말 간만에 추가된다. 어떻게 아카기가 MI의 트라우마를 이기고 출격할 수 있게 되었냐고 물어보니 카가가 자고 있는 아카기한테 계속 말해주면서 혹독한 정신단련을 시켰다는듯. 이게 효과가 있던 모양인지 '''유폭'''해서 가라앉으라, 그거야말로 '''방심'''이군 운운하는 중간서희의 말에도 버텨내는데 성공한다. 옆에서 엄지를 치켜드는 카가는 덤. 허나 정작 게임 내의 대사로만 따지면 방심에 대해서만 신경쓰고 있을 뿐, 미드웨이 해전이나 유폭에 대해서는 그렇게까지 심하게 의식하고 있지는 않은 듯. 유폭 방지는 다른 항모들도 신경쓰고 있으며, 미드웨이에 대해서도 딱히 별다른 대사는 없고 다만 소파 대사에서 미드웨이 해전을 연상시키는 대사가 있을 뿐이다. 어찌 보면 이 역시 공식 4컷의 공식적 2차창작의 결과일지도. 진짜 AL/MI 작전을 모티브로 한 이벤트가 추가되었을 때 이벤트기간 한정으로 몇몇 칸무스들에게 특수한 대사가 추가되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아카기 또한 이 추가대사의 혜택을 입게 되었는데, 제독에게 다음 작전이 MI인지에 대해 굉장히 떨리는 목소리로 물어보는 말투여서 이게 전생의 기억에 쫄아서 그런것이다는 투의 농담도 나왔지만 큰 규모의 작전을 두고 긴장되는것은 당연한 것이니 그러한 맥락에서 나온 대사일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